[사회성과연계채권SIB 세미나, 좋은 공부였습니다]
1. 어제(19일,화) 오후 6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한국사회혁신금융 박정환 상임이사를 강사로 모시고 사회성과연계채권(Social Impact Bond, SIB)의 개념과 global현황 및 우리나라에서 진행하고 있는 사례를 중심으로 세미나가 있었습니다.
2. 사회적 비용이 드는 의료, 아동, 금융소외자 등 사회적 이슈에 대해 정부 주도의 사후적 대책으로는 효율과 성과가 만족할 만큼 되지 않는 점을 극복하고자 사전 예방적 차원에서 민간자본이 선제적으로 투입되고 성과에 따라 정부로부터 보상이 따르는 SIB의 개념은 각 국의 사정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유럽, 북미, 아시아를 거쳐 현재는 남미에서도 진행되고 있다 합니다.
<강사인 박정환 이사님은 SIB로 박사학위 논문을 쓰고 계십니다.>
3. SIB는 그 구조나 민간투자자 및 보상체계 등이 현재 진화하는 중이며, bond라는 용어로 인해 국공채나 회사채와 같은 유가증권 개념의 선입관이 있지만 개념적으로는 프로그램별 개별 계약(contract)의 성격입니다. 다만, 앞으로 정형화된 bond로 발전시키고자 하는 지향점이 있기에 그런 용어를 사용한다고 합니다.
4.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서울시와 경기도에서 아동과 취약계층을 위한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5. 20여 회원님들이 참석하셔서 저희 포럼이 SIB에 동참하거나 운영자가 되어 SIB를 주도적으로 이끌어가는 방안에 관한 모색도 있었습니다. 참석해 주신 포럼 회원님들의 열띤 토론이 앞으로 저희 포럼의 컨텐츠를 더 깊고 다양하게 해 줄 것임을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6. 세미나 후 치맥으로 가벼운 뒤풀이도 있었습니다. 이 자리에까지 참석해 주신 한국사회혁신금융의 황선희 대표님과 박응식 기자님, 이승리 기자님께 감사드립니다.
<건배사를 해 주시는 황 대표님>
* 발표 자료를 첨부파일로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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