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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서민금융연구원 출범… 서민금융 분야 전문연구기관 시동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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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사 | 천지일보 | 작성일 | 18-05-23 17:35 | 조회수 | 606 |
뉴스 원문 | https://www.newscj.com/news/articleView.html?idxno=523349 | ||||
서민금융연구포럼이 지난달 14일 ‘2018년 제1차 세미나 및 정기총회’를 열고 있다. 이 자리에서 포럼은 서민금융주치의 프로그램을 추진하기로 결의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4.8 작년 서민금융연구포럼으로 시작 금융위로부터 명칭 허가받아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한국금융연구원·보험연구원에 이어 서민금융에도 전문연구 기대 서민금융연구원이 출범했다. 은행권의 연구기관인 한국금융연구원과 보험권의 보험연구원에 이어 그동안 전문 연구개발 분야의 사각지대였던 서민금융 분야에도 전문 연구기관이 탄생하면서 금융분야의 연구기관이 완결된 모습을 갖췄다. 서민금융연구원은 지난 1년간 서민금융분야의 주제로 수차례의 세미나와 포럼을 개최하며 활발하게 활동하던 서민금융연구포럼이 모태였다. 최근 금융위원회의 허가를 받아 새로운 명칭으로 변경하고 조직을 개편해 본격 연구활동에 전념하게 됐다. 그간 서민금융과 관련해서는 특화된 연구개발기관의 부재로 간헐적이고 단편적인 연구가 타 금융권 또는 민간 연구기관에 의해 이뤄지는 정도였다. 이번 금융위의 허가로 서민금융연구원이 본격적으로 활동하게 돼 서민금융분야에서도 전문화된 연구가 지속적으로 이뤄지는 발판이 마련됐다. 조성목 원장은 “본격 연구기관으로 출범하면서 연구원을 확충하고 조직을 재정비해 서민금융분야의 이론적 연구와 더불어 관련 정책대안을 개발하는 데 노력하겠다”며 “700만 저신용자 문제 해결이 우선의 과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금융감독원 선임국장 출신인 조 원장은 금감원 재직시절인 2001년 사금융피해신고센 터를 설치하는 등 서민금융부문에서 많은 정책개발을 해온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현재 SK루브리컨츠 고문을 맡고 있는 조 원장은 “SK그룹이 ‘SK행복나눔재단’ 등을 운영하며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노력하는 것을 보게 됐다”며 “비슷한 방식으로 기 여할 수 있다고 생각해 여러 금융분야 종사자와 뜻을 모아 지난해 2월 서민금융연구 포럼을 출범했다”고 설명했다. 조 원장이 2017년 설립한 서민금융연구포럼은 그 해 9월 금융위원회로부터 사단법인 허가를 받았고, 지난 16일 금융위가 서민금융연구원으로 명칭변경을 허가했다. 서민금융연구원의 주요 회원은 현대저축은행, 한성저축은행, 제이티캐피탈, 아주캐피탈, 에이원캐피탈대부, 골든캐피탈대부 등 서민금융기관과 NICE평가정보 등 신용정보 회사, 팝펀딩 등 P2P 업체, 사회연대은행, 희망만드는사람들, 더불어사는사람들 등 금융 관련 시민·사회단체 및 금융기관 전현직 임직원 등 140여개 기관과 개인이 참여하고 있다. 서민금융연구원은 한계채무자·금융소외자를 대상으로 금융 및 재무상태를 점검해 개인별 맞춤형 해결책을 제시하는 서민금융주치의를 양성하고 있다. 주치의는 금융권 채무만이 아니라 사금융 채무까지도 상담 및 조정하는 역할을 하며, 정책금융뿐 아니라 회생·파산 등 개인의 채무를 종국적으로 해결되도록 대안을 제시한다. 조 원장은 “연구원으로 재탄생 하면서 맨 먼저 서민금융주치의 사업을 시행하게 되는데, 이는 연구를 기반으로 실천적 대안을 모색하고자 하는 설립 취지를 살리기 위해서”라며 “서민금융주치의가 활동을 하게 되면 금융채무로 고통을 받고 있는 분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무엇보다도 주치의는 불법 사금융 채무조정까지도 하게 돼 원포인트 솔루션이 될 것”이라 강조했다. 또한 “비록 시작은 미약하지만 연혁을 쌓으며 명실상부한 서민금융 전문 연구기관으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출처 : 천지일보(http://www.newscj.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