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김진형 기자] [서민금융연구원 정회원 가입…서민금융 행사엔 모두 참석]
민병두 국회 정무위원장(오른쪽)이 14일 서민금융연구원 정회원에 가입한 후 조성목 원장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서민금융연구원민병두 국회 정무위원장이 서민금융에 대한 애정을 꾸준히 보여주고 있다.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민 위원장은 지난 14일 서울 성균관대학교에서 열린 한국경제학회와 서민금융연구원이 공동 개최한 학술대회에 축사차 방문한 자리에서 서민금융연구원의 정회원으로 가입했다.
조성목 서민금융연구원장은 "국회 상임위원장이 비영리사단법인의 회원으로 가입하는 것은 이례적"이라며 "민 위원장이 가입신청서에 서명하면서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서민금융연구원은 2017년 2월 서민금융연구포럼으로 시작해 지난해 '연구원'으로 재출범한 국내 유일의 서민금융 특화 연구조직이다.
민 위원장은 '서민금융' 행사에는 빠지지 않고 참석하고 있다. 지난해 9월 서민금융연구원 창립 기념 포럼, 11월 열린 서민금융박람회에도 참석했다.
'서민금융'을 위한 입법활동에도 적극적이다. 작년말 공포된 법정 최고금리의 일몰 규정을 상시화하고 대부업체의 연체가산금리를 연 3%로 제한하는 대부업법 개정안도 민 위원장이 대표 발의한 법안이었다.
민 위원장은 전날 학술대회 축사를 통해 "서민금융이 취약계층에게 제도권 금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은 물론 나아가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사업에 투자자로 직접 참여해 금융의 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진형 기자 jhkim@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