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원 소식>언론보도
제목 | 이창호 더불어사는사람들 대표 "공적자금 투입해 단계적 대출 시행해야" | ||||
---|---|---|---|---|---|
언론사 | 소비자경제 | 작성일 | 19-06-24 13:54 | 조회수 | 476 |
뉴스 원문 | http://www.dailycnc.com/news/articleView.html?idxno=97491 | ||||
서민금융연구원, 18일 정기세미나 '금융복지는 사랑과 실천이다' 진행 [소비자경제신문 이승리 기자] 서민금융연구원이 실제 사례를 통해 금융복지에 대한 현황과 나아갈 방향에 대해 진단하는 정기세미나를 진행했다. 서민금융연구원은 서울 성북구에 위치한 고려대 LG소셜캠퍼스에서 6월 정기세미나 ‘금융복지는 사랑과 실천이다’를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세미나에는 △제도권/비제도권 지원 대책 및 융합 △눈높이 복지사례 △나눔·신용·협동 사회를 만드는 금융복지 실천 △질의응답의 순서로 진행됐다. 강연자로 나선 더불어사는사람들의 이창호 대표이사는 이날 40대 여성 3남매 가발 및 종합사회복지관 100만원, 3살 아이 안경테 및 안경 ,장판, 출산가정 기저귀, 물티슈 등의 연계 지원 등 실제 지원 사례를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실제로 더불어사는사람들은 무이자착한대출에 맞춤형 금융복지를 더해 해당 가정의 자립을 더하고 있다. 이창호 대표이사는 "더불어사는사람들의 금융은 사실 비제도권"이라며 "정규금융기관은 아니고 금융기관에서 신용이 안좋으니까 대출을 못받고, 필요한 금액을 못받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금융이라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향후 계획은 2년 성실상환자 신용등급 상향추진, 100만원 대출 1천명 양성, 3백만원 연계대출"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이 대표는 금융복지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기도 했다. 금융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공적자금을 투입해 대출 사업을 진행해 보자는 것. 그는 "기업이 어려우면 공적자금을 투입하듯이 어려운 사람들에게 돈을 빌려주는 것 해보면 어떨까 싶다"며 "잘 갚으면 금액 상향해서 빌려주는 식으로 단계적으로 대출금액을 올려주는 방식으로 하면 좋을 것 같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특히, 이날 세미나의 마무리는 직접 더불어사는사람들을 통해 대출을 받은 수혜자의 소감을 듣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그는 "무릎을 다쳐서 치료받는데, 주사를 맞으면 10만원씩 들었다"며 "지원도 한계가 있었는데 그때 대표님을 알게됐다"고 회상했다. 또 "대출이 무서웠는데 먼저 다가와주셔서 설명해주셔서 이게 그렇게 나쁜 게 아니구나라는 것을 알게 됐다"며 "오늘도 몸이 아프고 힘들었는데 힘이 되드리고 싶어서 직접 세미나에 왔다"는 소회를 전했다. 출처 : 소비자경제(http://www.dailycnc.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