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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말도 안 되는 이야기였는데”…교묘한 보이스피싱 구별법은?
언론사 SBS CNBC 작성일 18-03-21 16:38 조회수 387
뉴스 원문 http://sbscnbc.sbs.co.kr/read.jsp?pmArticleId=10000895934


“말도 안 되는 이야기였는데”…교묘한 보이스피싱 구별법은?
  

■ 경제와이드 이슈& '생활경제' - 조성목 서민금융연구포럼 회장

아마 시청자 여러분들 중에서도 한 번 정도는 보이스피싱 전화를 받아보신 적이 있으실 겁니다. 이제는 전국민이 보이스피싱 수법을 알기 때문에 과연 누가 당할까 생각하지만, 최근 보이스피싱 피해금액으로 사상 최대인 무려 9억 원을 사기 당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보이스피싱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질수록 수법은 더욱 다양해지고 또 교묘해지기 때문에, 알고도 속는 경우가 있는데요. 기상천외한 보이스피싱 범죄, 사례별로 찬찬히 뜯어보면서 어떻게 하면 보이스피싱을 가려내고 피해갈 수 있을지 짚어보겠습니다.

Q. 최근, 사상 최대 규모의 보이스피싱 피해 사고가 있었다고요. 9억 원을 한순간에 날리는 최악의 피해였다고 하죠?

Q. 보이스피싱도 있고, 파밍이란 것도 있고 용어가 어려운 분들을 위해 자세하게 내용 좀 설명해주세요.

Q. 몇 년 전 일이긴 합니다만 국장님의 실명을 거론했던 보이스피싱 사건도 있었다고요. 금감원이라며 실명과 직함을 거론하면 안믿을 수가 없겠는데요.

# 보이스피싱 피해자 녹취

- Q. 보이스피싱 피해자라고 이야기 들었습니다. 그 당시 상황은 어땠나요? 많이 놀라셨을텐데요?

당시 회사에서 근무를 하고 있었는데 검찰을 사칭해서 전화가 왔었고요. 지금 생각해보면 말도 안 되는 이야기였었는데 처음에 자신이 검찰에서 근무하고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기 위해서 실제 인터넷 홈페이지, 어떤 사이트를 접속을 하니까 실제 이름이나 범죄사실 확인한 것이 나오고 그런 것에서 처음에 혼란을 느끼면서 진행되게 됐습니다.

- Q. 그럼 그 때 뭘 요구하던가요?


처음엔 금전적인 부분을 이야기한건 아니었고요. 제 명의가 도용 돼서 범죄사실에 연루됐다고 시작을 했고 그것 때문에 조사를 받아야 한다. 뭐 소위 말하는 조사를 받아야 한다는 것으로 진행을 했어요.

- Q. 처음에 전화를 받으셨을 때 이게 보이스피싱인건 아닌가 의심을 하지는 않았나요?

의심을 했었습니다. 그래서 처음에 그래서 무슨 검사라고 이름을 밝혔을 때 제가 바로 인터넷에 조회를 해봤었고, 우연치 않게 그 실제 검사 이름이 나왔었고요. 그 뒤에도 계속 보이스피싱이 아닌가 라는 의심을 하면서 실제 마음속에는 ‘아 이건 내가 통장을 빌려준 것이 아니다. 라는 소명만 하면 되겠구나.’ 라는 생각으로 전화를 했죠. 계속. 제가 그 때 돈은 전혀 준비하지 않았었고, 그 외에도 돈 뽑으라는 이야기는 나중에 했었기 때문에 그 뒤에도 전혀 돈을 가져가지 않았기 때문에 빨리 소명하고 회사 업무로 돌아가야겠다 하는 생각밖에 없었어요.


- Q. 결국에는 어디로 돈을 입금하라는 요구를 하지 않았나요?

그쵸. 사실 그 통화를 계속 했던 게 가장 큰 잘못이었던 것 같고요. 통화를 5시간 넘게 했는데, 통화를 다섯시간 넘게 할 수 있냐 생각할수도 있는데 그 쪽에서 계속 이야기를 하다보면 그렇게 가게 되고, 어느 순간부터는 아 이게 진짜라는 생각을 하게 되는거고, 믿게 되는거죠. 계속 소명하는 것을 했었어요. 그리고 마지막에가서 입금하라고 했었는데 그 때 제가 실제 돈을 가지고 있지 않았기 때문에 굉장히 그쪽 화를 내고 했던 기억이 납니다.

- Q. 그럼 피해금액은 어느 정도인지?

실제로 제가 돈을 입금 시키고 있는 도중에 저희 회사 동료들이 제가 계속 자리를 비워서 저를 찾으러 다니는 상황에서 경찰에 신고를 해서 피해금액은 많지 않았어요. 나중에 범인이 잡혀서 금액을 돌려받은 것도 있죠. 당시에는 300만 원 정도 피해를 봤었는데 실제 피해금액은 100만 원 정도입니다.

- Q. 최근에도 보이스피싱 피해자들이 계속 발생하고 있기 때문에 다른 피해자들이 나타나지 않기 위해서 ‘아 이게 보이스피싱 같다.’ 라는 생각이 들면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알려주신다면?

사실 저는 지금도 대응 하는 것에 대해 각 개개인에게 보이스피싱 대응법 홍보를 한다고 해서 얼마나 효과가 있을지 의문입니다. 기본적으로 전화가 오면 그 사람들과 통화를 하다보면 속게 되는 것이기 때문에…. 지금 보니 금융기관에서 굉장히 강화를 했더라고요. 사실 요즘에는 현금을 크게 찾는 사람이 많지 않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서 금융기관의 노력이 필요하지 않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 보이스피싱 피해자 녹취


Q. 방금 피해자 녹취 들으셨는데요. 저런 사례가 종종 있나요?

Q. 그 외 어떤 어떤 사례들이 있나요?

Q. 사례들 살펴봤습니다. 그럼 보이스피싱을 예방하기 위해서 꼭 알고 있어야 할 내용들 어떤 것들이 있는지 설명해주세요.

Q. 만약 피해를 당한 것 같다. 그럼 어떻게 하면 될까요? 112에 신고? 은행에 신고?

Q. 마지막으로요.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기 위해 은행이나 금융당국이 어떤 부분에 대해 보완이나 협조가 필요하다고 보시는지요?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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